심사위원 박명석

3층 계획과 1층 힐링정원을 통해 휴게공간과 실험마당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며, 3층 휴게데크의 증축 가능성을 고려한 확장성 있는 계획이 돋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증축 가능성에 중점을 둔 점이 특징적입니다. 다른 안에 비해 보행자 출입구와 차량 출입구를 명확히 분리했으나, 입지 여건상 차량 이용이 주를 이룰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보행자를 위한 장애인 EV와 계단 설치로 대지 효율성이 다소 저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2층에 실험실 5, 6, 7(절단, 연마, 커팅 작업)을 분리 배치하게 되면서 연구실과의 소음 문제가 우려됩니다 .

심사위원 이승헌

옹벽의 위압감을 해소하며 보행 접근을 고려한 점은 매우 탁월함. 
3개층 아트리움 구조로 건물의 중심성과 개방성을 확보함. 
연구동과 실험실 동선 연계가 좋으며, 연구원실의 남향 배치가 우수함. 
관람 데크가 상대적으로 소극적으로 적용이 된 점은 아쉬움. 

심사위원 이채근

보행자를 고려한 남서측 보행자 출입 동선은 보도가 없는 대지 여건을 잘 감안한 점, 서측과 남측 옹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충분히 이격한 것과 아트리움을 통한 공간의 개방과 연계가 인상적이다. 방문객 보안동선과 연구원의 실험동 이동동선이 합리적으로 해결되었으며 실험실의 확장성이 확보되어있다. 
다만, 이원화된 실험실의 구성과 화물차량의 동선이 아쉬운 부분이다

심사위원 조윤경

연구동과 실험동 사이를 충분히 이격하여 아뜨리움을 계획하고 보행동선을 원활히 하기 위해 남서측에 보행을 위한 수직동선을 설치하여 보차분리를 명확하게 한 점이 돋보인다. 하지만 실험,연구동을 충분히 이격시킨 반면 2층에 실험실을 두어 소음과 진동이 연구실로 전달이 쉬워 보인다.  

심사위원 최새벌

별도의 보행자의 동선을 낮은 레벨에 계획한 점은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또한 옹벽으로부터 충분한 이격거리를 두고, 1층에 넓은 야외 마당을 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들로 인해 정작 이 프로젝트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뤄져야하는 요소중에 하나인 작업동선과 근무환경 등에 많은 단점들이 생겨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트리움을 이용해 동선을 집약시키고 그로인해 개방감 있는 공용공간이 생겨난 점은 장점으로 판단됩니다.